거시경제 & 금융시장 분석

(25.03.17) 📢 2025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분석

FicForge 2025. 3.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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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일: 2025년 3월 17일

🏛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

 


🔍  통화량 증가, 경제 회복 신호일까?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지표에 따르면, M2(광의통화)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보가 지속되면서 시장 내 통화량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 기업의 요구불예금 증가, 🏦 금융기관 유동성 확대 등은 경제활동의 회복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자산시장 과열 우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번 분석에서는 한국은행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통화 및 유동성 변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 2025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주요 변화

 

✅ 1. 주요 통화지표 변동 (평잔 기준)

항목2024년 12월2025년 1월전월 대비(%)전년 대비(%)

M1 (협의통화) 1,270.2조 원 1,277.5조 원 +0.6% +5.9%
M2 (광의통화) 4,183.7조 원 4,203.8조 원 +0.5% +7.5%
Lf (금융기관유동성) 5,696.7조 원 5,717.1조 원 +0.4% +6.0%
L (광의유동성, 말잔 기준) 7,118.0조 원 7,175.3조 원 +0.8% +5.7%

👉 M2(광의통화) 증가율이 7.5%로 상승하며, 시장 내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 2. 금융상품별 증감 (평잔 기준)

 

📈 증가한 금융상품:

요구불예금: +5.5조 원

수익증권: +5.3조 원

2년 미만 금전신탁: +4.7조 원

MMF (머니마켓펀드): +4.5조 원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4.4조 원

 

📉 감소한 금융상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5.9조 원

2년 미만 금융채: -2.1조 원

 

💡 해석: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요구불예금, MMF, 수익증권 증가 → 기업 및 투자자의 자금 활용 증가

정기예적금 감소예금보다 투자처를 찾는 경향 증가

 


🏦 3. 경제주체별 자금 변동 (평잔 기준)

경제주체1월 변동액(조 원)

기업 +21.2조 원
기타 금융기관 +7.8조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 +3.9조 원
기타부문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 등) -1.8조 원

💡 해석:

기업들의 요구불예금 및 금융상품 보유 증가 → 경제활동 증가 신호

가계 및 금융기관도 자금 보유 확대 →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는 유동성 감소 → 재정 지출 증가 가능성

 


🚀 경제 전망 및 정책적 시사점

 

📊 1. 통화량 증가, 경제 회복 신호 가능성

기업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증가가 자본 투자 및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

하지만 자산시장으로 유동성이 몰리면 부동산 및 주식시장 과열 가능성

 

💰 2. 금융상품 선호 변화 주목

예적금 감소, MMF 및 수익증권 증가 → 안전자산 선호 감소, 투자성향 강화

이는 금리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조정 신호로 해석 가능

 

🏦 3. 한국은행의 정책적 대응 필요

M2 증가율이 7%를 초과하며 유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통화정책 조정 필요성 대두

향후 금리 조정 가능성대출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

 


 

최근 M2 증가율이 7%를 넘어선 것은 시장 내 유동성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통화량 증가가 경기 회복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자산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의 현금 보유가 늘어난 만큼, 실제로 설비 투자나 고용 확대 등의 경제활동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불확실성 속에서 자금을 쌓아두는 전략에 불과한 것인지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 만약 유동성이 실물 경제로 흘러간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특정 자산시장으로 집중된다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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